[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나성동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했다.

세종시는 나성동의 61필지, 21만910.3㎡(종전 249필지, 21만1,173㎡)의 개발사업 완료에 따라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고 세종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소유권 보존등기에 필요한 지적도 등 지적공부 발급이 가능해져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가 등기를 완료하게 되면 토지를 분양받은 소유자는 보존등기일로 부터 60일 이내에 이전 등기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또 대지권 미등기 집합건물인 경우 분양회사를 통해 대지권에 관한 이전등기 절차를 완료해야만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다.

이번에 지적 확정된 지역은 총 61필지 21만910㎡로 지목별로는 △대 46필지(13만6,489.7㎡) △도로 5필지(5만8,456.1㎡) △공원 9필지(1만909.4㎡) △주차장 1필지(5,035.1㎡)며, 종전에 사용하던 249필지(21만1173㎡)의 지적공부는 폐쇄됐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처리기한(90일)보다 70일 정도 앞당겨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며 "소유자는 보존등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전 등기절차를 이행해야 부동산 등기 지연에 따른 과태료 처분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만든 토지대장 및 지적도는 민원24 홈페이지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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