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

▲ 이정서 영동군농기센터 작물환경팀장(가운데)이 영동읍 산익리 배 농가에서 월동해충 방제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월동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9℃ 높은 0℃로 온난한 기온이 이어져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알집 등 월동해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영농 교육과 현지 출장으로 적기 방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집중 예찰과 함께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현장 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이정서 작물환경팀장은 "봄철 잎눈과 꽃눈이 터질 무렵부터 과원 해충 발생도가 서서히 증가한다"며 "약해 위험성이 없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생육기의 방제 노력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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