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경찰서는 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보호의료키트'(사진)를 제작, 호응을 얻고 있다.

'보호의료키트'란 강력·보복 범죄로 정신·신체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중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자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해 안정을 도모하고 경미한 부상은 자가 치료가 가능토록 연고, 파스, 붕대 등 11종으로 구성된 의료용품 상자다.

류재화 서장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특정 부서의 단일 업무가 아니라 모든 경찰의 기본 의무로 인식하고 지속 추진,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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