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휴장기간 시설물 점검·운영요원 안전교육 마쳐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좌구산 휴양랜드에 위치한 좌구산줄타기가 겨울임시휴장기간을 마치고 다음달 6일 정식 개장한다.
 
군은 휴장기간동안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 개장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 또 유관기관과 연계해 월 1회 이상 운영요원에 대해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간 임시 운영했다. 임시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이번에 정식 개장한다.

임시운영기간동안 178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일간이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1인당 이용요금은 일반 30000원, 청소년 25000원이다. 좌구산휴양랜드내 위치한 휴양림, 휴양촌, 캠핑장이용객과 증평군민에게는 10~50%의 할인혜택이 있다.

좌구산 줄타기는 좌구산 휴양림 내 천문대주차장에서 휴양림 입구의 점촌마을까지 1.2km의 길이 5개 코스로 조성됐다.

현재 좌구산 휴양랜드는 1일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사계절 썰매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30여만명이 다녀가고 있다.

군은 이번 좌구산 줄타기의 정식개장을 통해 앞으로 완공예정인 길이 230m 좌구산 보도현수교, 1박2일 병영체험 시설과 함께 좌구산 휴양랜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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