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Class에 합격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반도체고 2학년 학생 18명이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삼성전자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영어) 교육과 전공기술교육을 받고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방학 기간 삼성전자 인턴 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되며 학생 1인당 2년간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Class는 전국 마이스터고 반도체장비운용 부문 학생을 전문가로 양성해 채용하는 방법이다.
 
선발은 학업성적,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영어, 언어, 수리, 추리, 지각능력 등) 결과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충북반도체고는 2010년 삼성전자와 협약을 하고 매년 삼성전자 반도체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97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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