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속리산파출소 주관
지역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

▲ 속리산지역 금융기관 대표자들이 농촌 어르신 대상 보이스 피싱 및 대포통장 유통 근절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경찰서가 농촌지역 노인 대상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서는 중부권 최대의 역사문화 탐방 광관지를 관할하는 속리산파출소 주관으로 27일 지역 금융기관과 각종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속리산우체국, 보은농협 속리산지점, 보은농협 내속지점, 보은새마을금고 속리산지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경찰 및 금융기관 대표자들은 보이스 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주민이 안전한 속리산면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형희 속리산파출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의심 거래 시 공동체 치안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 주민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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