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배우 이민호와 그룹 엑소가 지난해 한류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배우·가수로 선정됐다.

2일 공개된 '2016 숨피 어워즈'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간 2파전이 예상됐으나 이민호가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한류 팬덤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했다.

 


2015년 그룹 빅뱅이 차지했던 '올해의 가수상'은 다시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지난해 '로또', '럭키원', '몬스터', '포라이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K팝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한편 '숨피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K팝, K드라마와 관련한 31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5년 4천만표였던 투표수가 2016년에는 약 1억표로 늘어났다. (사진: '숨피'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