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최근 이마트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유통시설 추가 입점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원망(?)이 지자체에 쏠리는 상황.

이마트와 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가 이미 지난해 12월 분양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음에도 그동안 전통시장과의 상생방안 협의 등 일언반구 없었다는 것.
 
청주의 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도시가 커지다보면 대형마트가 추가로 들어서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에 기존 상권의 위축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논의라도 이뤄졌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자체마다 설치된 전통시장 담당부서는 뭘 하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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