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 최자와 설 리가 2년 7개월 열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설 리가 최근 최자와 결별한 것이 맞다.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도 “최자와 설리는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며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8월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다정한 커플 사진과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아메바컬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