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12월까지 버스투어로 도농교류를 촉진한다.
 
도농교류 버스투어는 도시민들의 농업과 농촌의 가치이해, 지역 생산 농산물 소비촉진, 도시민의 여가수요 충족, 농촌의 활력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은 학교, 부녀회,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개인가족 등이다.
 
체험은 농어촌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으로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시민, 도시지역 학교 및 기업체 등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단체는 NH농협은행청주시지부 농정지원단(☏043-220-92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에는 소요경비 4만 원 중 3만 원이 지원되며, 자부담 1만 원은 체험 후 지역농산물 등으로 제공된다. 

소요경비 4만원 중 50%(2만 원)는 청주시가, 25%(1만 원)는 NH농협은행이 체험비, 중식비, 버스임차료, 여행자보험 등으로 지원한다.
 
주요 버스투어 대상지로는 강내 연꽃마을, 오박사마을, 벌랏한지마을, 돌로돌마을, 말미장터마을, 사과마을, 고드미마을, 도로줌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으로 힐링의 최적지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당초 1900명을 참여시킬 계획이었으나 인기가 많아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총 66회에 걸쳐 3681명에게 체험을 실시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투어 사업으로 도시민은 치유의 공간으로, 농업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싱싱한 농산물 판매 소비를 촉진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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