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JEI재능교육과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두 47개(남자부 26·여자부 21)의 초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한다.
　
배구대회는 꿈나무육성과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1996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개막은 오는 17일 충남 오가초등학교와 충북 의림초등학교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까지 남·녀별 예선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이어 20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남자부 6개 팀과 여자부 4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부문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평균1000여 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