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반 개강식 열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와인전문가반(46명) 개강식이 열렸다.

와인문화반(45명)은 오는 23일 개강한다.

오는 2021년까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와인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오는 9월까지 U1대학교와 와이너리 농가 등에서 강의 수강과 실습을 병행한다.

와인전문가반은 와인 기초 상식과 테이스팅 기법, 다양한 와인 제조 기술 등을 익힌다.

와인문화반은 와이너리 방문객에게 영동와인의 역사·문화를 안내하는 문화 해설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도 참가, 영동와인 홍보에 나선다.

2008년 시작된 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수료생 526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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