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청양군의 현안 사업인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행정자치부로부터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청양군은 그동안 군민 및 장애인 체육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군의 스포츠 마케팅을 뒷받침할 보조 경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청양군과 함께 행정자치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설득해 온 결과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총 80억원을 투입해 2018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정 의원은 "그동안 군민들과 장애인들이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마음이 불편했다"며 "이번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건강한 청양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양군이 명품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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