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왼쪽)이 칠성면 송동교 가설공사 현장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하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창현 부군수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역의 안전점검을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지난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김 부군수는 안전건설과장, 관계공무원등과 함께 하천정비사업 산업단지조성 국도확포장(터널공사) 등 주요 건설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 부군수는 이날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일환인 칠성면 송동교 가설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빙기 재난·재해의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대책 강구와 함께 안전요원의 안전교육 강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어 칠성면 사은지구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정비사업 예정지와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지 및 국도 19호선 느릅재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 사항을 살펴보고 현장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 달 말일까지 관리자 자체점검, 공무원 확인점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단 점검 등 여러 형태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6개 분야(건축물. 시설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해빙기점검시설. 위험물 유해화학물. 기타)의 건축·시설물 등 민간·공공 시설 517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각종 안전취약 요소 시설물에 대한 안전위험표지판 설치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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