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 기자] 새 학년을 맞은 아이에게 새롭고 낯선 환경에 주눅들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며 꿋꿋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말미에는 일상에서 자주 겪게 되는 질문들을 던지고 이럴 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 보고 있다. 질문의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유형'인지를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혼자만 외따로 다른 반이 돼 안절부절 못 하는 쥘리에트의 모습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일깨워 줄 이 책은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채 하루하루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48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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