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신나는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나는 돌봄 놀이터사업은 지역 초등학교 3곳을 선정, 학교 내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 영양사와 운동전문 인력이 영양 및 비만예방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과일간식을 주 2회 이상 무료로 대상학교에 제공한다.

정광호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회진출확대, 맞벌이가정의 증가에 따른 사회의 관심 제고, 급증하는 돌봄 수요의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비만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