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가 충남형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한 학교급식 운영 혁신 방안과 농협 중심의 광역 단위 농산물산지유통체계 확립 등을 국회와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의무화 △농산물산지유통체계 확립 △원청업체의 안전 관리 책임성 강화 △0세아 가정 양육수당 인상 등으로 구성된 '충남의 제안 Ⅲ'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충남의 제안 Ⅲ’를 통해 정책대안을 전국적으로 공론화하는 한편, 법률 제·개정을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남 부지사는 “그동안 충남도는 ‘현장의 관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시해 왔다”며 “이번 충남의 제안 Ⅲ과 함께 Ⅰ, Ⅱ의 정책대안이 국가정책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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