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 △가축분뇨처리 퇴비살포기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 △축산분뇨처리 수거비용 △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등 총 6개 사업을 대상으로 청주지역 558농가에 총 26억8380만 원을 지원한다. 이중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사업에는 1억 1100만 원을 들여 퇴비사 등을 지원한다.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는 3억 2000만 원을 들여 16대를 보급해 축산 농가에서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퇴비살포기는 2억 원을 들여 20대를 보급해 가축 분뇨를 논농사와 밭농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뇨발효제는 5280만 원을 들여 액비저장조를 설치한 농가들의 가축분뇨 부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