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신규 가입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통장 가입자(취약계층아동) 또는 후원자가 아동의 계좌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만원 한도로 동일한 금액을 1:1 매칭해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적립금이 월 최대 3만원~4만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디딤씨앗통장에 모여진 적립금은 아동이 만18세(만기)가 되면 학자금, 취업훈련, 주거마련 등 아동의 디딤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으로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미만의 생계, 의료수급 가구 아동(2004, 2005년생만 가입대상) 및 가정위탁·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등 보호아동이다.

통장가입을 원하는 가구에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이들의 후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043-871-3374)으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미래 성장 동력인 아동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여 사회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아동들의 꿈 실현을 돕는다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