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4월 7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산정지가의 적정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한다.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 비준표 적용 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산정지가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지공시지가, 인근 개별공시지가 및 지난해 개별공시지가와의 균형유지, 기타 지가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제시한다.

군은 국·유지를 포함한 총 13만532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고, 검증 대상필지는 6만5266필지로 전체필지 수의 약 50%에 해당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현지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5월 중순경 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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