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홍성소방서는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하여 어린이(남·4세)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7시 10분쯤 홍북면 신경리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멈췄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홍성소방서 119구조대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엘리베이터 내부에 어린이 1명이 있는 상황으로, 구조대원은 대화를 통해 안심시킨 후 마스터키를 사용하여 문을 개방하고 구조 활동을 펼쳐 안전하게 구조했다.  

홍성소방서 장문준 구조대장은“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는 강제로 문을 여는 등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면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침착하게 비상벨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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