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김다정 선수, 서천군 서면 릴레이 후원 동참

▲ ◀WK여자축구보은상무팀에 입단한 김다정 선수가 서천군 서면 릴레이 후원에 기탁 할 첫 월급봉투를 들어보이고 있다.

여자축구보은상무팀 입단
어려서부터 이웃사랑 실천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충남 서천군 서면에서 올해 1월 WK여자축구보은상무팀에 입단한 김다정 선수가 서면 릴레이 후원에 첫 월급을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던 김 선수는 출중한 축구실력을 바탕으로 서도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대구상원중학교와 충남인터넷고를 졸업하고 대전대덕대에 재학 중으로 올해 1월 WK여자축구보은상무팀에 입단했다. 

김 선수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관심을 가지다 서면 릴레이 후원 소식을 접하고 선뜻 동참 의사를 밝히고 보은상무팀 입단 후 받은 첫 월급의 절반을 서면 릴레이 후원에 기탁했다.

김 선수는 평소 부모님께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생애 첫 월급을 릴레이 후원에 나눌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해순 서면장은 "2017 릴레이 후원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추진되고 있다며 상무팀에 입단할 정도의 출중한 축구실력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운 마음씨를 겸비한 김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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