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최고 2200만원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 5일까지 친환경 전기차량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올해 1차로 전기자동차 7대와 전기이륜차 1대분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각각 9대와 4대분을 추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당 지원액은 전기자동차가 2200만 원, 전기이륜차는 250만 원이다.

충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위치한 법인·기업·공공기관·지방공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전기자동차는 시내 전기자동차 판매처에, 전기이륜차는 시청 환경정책과(☏ 850-3631)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급 물량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 현황을 추가 물량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는 엔진오일이나 소모품 교환 등 번거로움이 없고 연료비도 매우 경제적"이라며 "충전에 불편함은 다소 있으나 충전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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