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서병철기자] 'BOB컵 43회 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8개팀(남자부 35개팀, 여자부 43개팀)에 총 62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한국초등학교 탁구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초등학교 대회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대회다. 

국가대표 에이스인 양하은, 탁구신동 신유빈 등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기도 하다.

경기운영은 남자부와 여자부 5학년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체전과 각 학년의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500여 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까지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