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김민호 진천경찰서장

▲ 김민호 진천경찰서장.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경찰서장 제67대 서장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취임한 김민호 총경(사진)이 2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서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경찰활동을 펼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원룸 밀집지역 및 후미진 뒷골목 등 범죄 취약지 집중 순찰 △마을 경로당 문안순찰 등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홍보 △반딧불 편의점 운영 △아동안전지킴이 배치 △생활·교통·사이버 반칙 등 3대 반칙행위 근절 추진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정비 △CCTV, 가로등 증설 등 치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 힙입어 지난달 말까지 살인, 강도,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대 범죄 발생이 21.6%감소하고 검거는 7.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 서장은 "치안수요에 비해 적은 경찰관 수로 날로 증가하는 치안여건 속에서 안정적으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범죄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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