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2017 오스트리아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충북 제천에서 나왔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금메달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스노슈잉 800m경기에 출전한 청암학교 고등부 2학년 백경옥 선수로 5분 51초의 기록으로 한국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2017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107개국 2700여 명의 선수들이 8일 동안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딩,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대표팀은 스틱슈팅과 플로어 볼을 제외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가운데 청암학교 백경옥, 최은경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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