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 호서대 재학생들이 23일 삼성서울병원에 헌혈증 4000매를 전달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재학생들이 2015년부터 2년간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 4000매를 22일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 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는 호서대 카리타스봉사센터장 이상국 교수와 간호학과 박승미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장 구홍회 교수, 조은주 소아암전문간호사, 구미현 사회복지사 그리고 호서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예은, 진보경, 이나현 간호사가 참석했다.

호서대 이상국 교수는 "수천 명의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실천한 사랑이 가장 필요한 곳은 소아혈액암 환자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본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소암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 4000매는 전혈을 기준으로 했을 때 4억 여원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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