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퍼스픽처스)

영화'보통사람'은 23일 개봉 이후 3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기준 '보통사람'은 620개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35,58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6,272,00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보통사람'은 같은 날 개봉한 '프리즌'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돼 극장가에 승부수를 띄웠다. 이 날 기준 '프리즌'은 1위로 일일관객수 168,333명을 동원했고 '미녀와 야수'는 2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아직 영화 개봉 초입이니만큼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 

특히 주말 극장가 순위 다툼 양상은 두 한국 영화의 격돌로 한층 흥미진진할 예정이다. '보통사람'과 '프리즌' 모두 한국영화로 서로 다른 감성을 지니고 있어 관객들이 어느 편을 들어줄지 향방이 주목된다.

한편 '보통사람'은 드라마 장르로 최근 박근혜 탄핵 등 사회와 정의실현에 대한 보통사람들의 공감을 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 그 저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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