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옥천읍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김영만 군수의 읍·면 순방과 주민간담회가 지난 23일 옥천읍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와 올해 비전 및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궁금해 하는 현안 사업과 건의사항을 수렴, 현장에서 해결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군·주민 간 소통의 장도 만들었다.

특히 시급한 건의사항은 간담회 종료 후 관련 실·과·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보였다.

이번 순방에서는 마을길·농로 개설, 주차장·상수도 설치 등 주민의 안전과 편의 관련 건의사항이 많았다.

읍·면별로는 옥천읍이 16건, 이원면 15건, 동이면 12건 등 총 117건이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예산 등을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올해 순방에서 주민 간담회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당, 파출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단체도 방문해 소통을 강화했다.

주민 간담회 참석자들도 개인의 입장에서 건의하기 보다는 군정 방향과 군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김 군수는 "순방을 통해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공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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