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2017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 작업을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필지는 총 17만1293필지로, 이 중 50%인 8만5652필지가 검증에 들어간다.
중점 검증 사항은 산정한 필지와 주변 필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토지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검증 후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현지 조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6월 한 달 동안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김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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