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찻집 등 5곳 오픈식

▲ 김석환 홍성군수(왼쪽 세번째)와 청년상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23일 상설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상인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번영회장 인사, 창업현판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군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 주관한 청년상인 육성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되었고, 총 사업비 850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홍성 상설시장이 청년 상인들의 입점으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인회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마인드십 교육, 마케팅과 홍보, 전문 컨설팅을 받아 청년상인들이 이번에 오픈을 하게 된 찻집(물약상점), 족발(매우만족), 공방(야무진손), 여행사(동양여행사), 삼계탕(야닭) 등 5개 점포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최근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년 상인들이 만들어 나갈 창업성공 스토리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동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며 "홍성 상설시장이 청년 상인들의 입점으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신 귀농귀촌사업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 지역착근형 청년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청년지원 기본조례 제정 등 지역 청년의 삶과 꿈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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