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주부홍보단이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배출지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주부홍보단, 폐지줍는 어르신, 상가주민, 향토예비군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배출지에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주요도로변 상가에 화분과 꽃을 배부해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부홍보단과 폐지줍는 어르신들은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 및 인구밀집지 상가 등 20개소에 대형 양심화분을 설치해 꽃과 나무를 가꿔 나가고 상가 주민은 화분, 꽃, 퇴비를 지원받아 소형 양심화분을 스스로 만들고 가꾸며 쓰레기 없는 시가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은 양심화분 설치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고 군민에게 종량제규격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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