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당진시가 2017년 충남과학창의축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남과학창의축전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과학기술 행사로,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기초과학부터 실생활 과학뿐만 아니라 최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과학체험의 장이다.
 
올해 충남과학창의축전은 오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당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충남과학교육원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 및 특강을 비롯해 과학마술쇼, 과학체험 부스 등 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고대종합운동장 일원 행사장을 점검하고 행사기간 동안에는 차량통제 요원과 보건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도내 과학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충남도민이 모두 다 함께 참여하는 가을 과학잔치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충남과학창의축전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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