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안산시흥충북도민회의 산악회원들이 26일 청주시 낭성면에서 이범석 부시장(왼쪽 2번째)에게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재단법인 안산시흥충북도민회 산하 충북산악회(회장 김태훈)는 26일 낭성면에서 이범석 청주시부시장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재)안산시흥충북산악회가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매년 순회하며 시산제를 올린 후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사에 따라 이루어 진 것이다.

김태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저소득 대학생 5명에게 계좌로 입금해 지원할 예정이다.

(재)안산시흥충북도민회는 충북 출신으로 안산 또는 시흥에서 거주하는 출향인사들로 구성돼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 8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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