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교체… 패션쇼 가져

▲ 지난 2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2017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에서 코레일 직원과 모델들이 7년 만에 바뀐 사원복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코레일이 지난 2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2017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를 개최하고, 영업·운전·기술 등 모든 분야의 사원복을 사내모델인 '레일스타(Rail Star)'와 함께 철도 이용객들에게 선보였다.
 
2010년 이후 7년 만에 바뀌는 이번 코레일 사원복은 '앤디앤뎁'의 김석원·윤정원 부부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코레일CI 컬러를 활용해 통일성을 강조하고, 수려한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더해 다양한 근무환경에서의 착용감, 안전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인 측면을 반영했다.

이날 선보인 사원복은 영업분야 정복 및 근무복, 운전분야 정복, 기술분야 정비복, 코레일관광개발 승무원복 등이며, 피날레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KTX 기장복을 입고 모델들과 함께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새로운 사원복은 현장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위와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기능성을 보강했다"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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