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태안군에서 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 사전교육이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 이하 노인회)는 지난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이용희 의장과 지역 노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노인재능 나눔 활동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노인들에게 △취약노인 발굴 및 지원 △노인이용시설 안전점검 △노인 불편사항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의 준비단계로, 노인회는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총 35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군은 올해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신축, 제2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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