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방치된 폐기물 처리 등
대대적 환경정화활동 '눈길'
주민 환경의식 교육도 전개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이 추진하고 있는 '클린 광혜원 만들기'가 효과를 보고 있다.
 
27일 광혜원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도로변, 하천 인근 정화활동 △골목 방치 쓰레기 제거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가게 앞 스스로 청소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들말 5길 인근에 5년여간 방치된 불법폐기물(20t)과 장기길 65에 방치된 스티로폼 고물쓰레기(10t)을 수거했다.

또 올해부터는 기관·단체·기업 등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 중인 '자원순환마을 교육'과 연계해 주민 환경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민 임모씨(59)는 "쓰레기와 불법폐기물이 수년간 방치돼 악취 등 큰 불편을 겪었는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있다"고 반겼다.

김성진 광혜원면장은 "클린 광혜원 만들기 운동에 주민 모두가 동참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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