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위험지구 정비 등 추진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자연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산 251억원을 들여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올해 141억원을 투입해 청천면 귀만 , 관평지구, 문광면 성황지구, 감물면 안민지구, 괴산읍 동진지구, 소수면 고마지구, 고향의강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 하천내 준설 및 수목제거 등 하천유지관리에도 집중 투자한다.

또한, 하천 정비사업(불무골천,애미골천,탑촌천,대덕천,압항천,백양천,기곡천)에 올해 101억원 투입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개선 등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불정면 앵천지구와 칠성면 사은지구에 올해 9억원(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청천면 귀만 및 소수면 고마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인근 지역의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감물면 안민지구 정비사업은 총 222억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하천정비L=2.1km, 교량9개소를 정비할 계획으로 올해 5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김창현 부군수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고통 받던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험요소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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