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1일부터 8개소 9개 농장 1385구간에서 도시민 텃밭을 농장별로 개장한다.
 
도시민 텃밭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0㎡ 1구간당 6만원에 모집해 1385명의 청주시민이 참여하게 됐으며 신청자들은 도시민 텃밭농원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채소재배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가꾸기 책자와 리플릿, 호미, 채소종자 4종류를 지원해 이미 농장에 배부해 놓았으며 4월1일부터 참여회원에게 농장별로 나눠줄 예정이다.

텃밭농원에는 텃밭가꾸기에 사용할 농기구를 배치해 언제든지 텃밭체험을 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텃밭가꾸기를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선용과 가족 간의 대화의 장 마련을 통해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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