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주대교∼제1운천교
950M구간 야간조명 설치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충북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에는 매년 4월초가 되면 무심천변에 벚꽃이 피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있으며 본격적인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가족, 동료,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시민들이 무심천을 찾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도록 청주대교에서부터 제1운천교까지의 950m 구간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여기에 시민들의 휴식도 취할 수도 있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도록 데크 2곳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과 연계해 무심천 벚꽃길과 가까운 청주대교에도 야간 조명시설을 추진하고 있어 무심천의 야경을 더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4월3일 정도로 예상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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