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이 충북미래비전 2040 수립 관련 실무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실무위원 31명으로 구성된 충북미래비전 실무기획단(단장 서승우 기획관리실장)은 2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발대식과 간담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실무기획단은 도 실·국 주무부서장, 시·군 주무부서장, 충북연구원 선도프로젝트발굴팀 연구진 등으로 위원을 구성했다.

이날 기획단 회의에서는 한국교통대 최남희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변화' 주제 발표가 있은 후 연구 내용과 프로젝트 발굴 지침에 대한 토론·협의가 진행됐다.

충북연구원 정초시 원장은 "충북미래비전 2040이 미래 트랜드와 변화를 반영하는 충북 만의 미래 대응 전략이 돼야 한다"면서 실무기획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단장으로서의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도 실·국과 시·군에서 미래 이슈에 따른 지역 도전 과제를 보다 폭넓게 검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선도 프로젝트 아이템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