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타임캡슐 봉인 등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 진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찬우 목사)는 다음달 1일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주년 기념예배에 이어 상징물 제막, 타임캡슐 봉인,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타임캡슐에는 역대 담임목사 명단 등 교회 역사기록물과 청소년들의 나의 30년 후 모습 등 20여개의 교회관련 자료들이 봉인되며  2047년 4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 5월 2일 장애우 200여명 정도를 초청해 국악공연과 색소폰 연주, 기념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성지 순례(5월 29~30일)와 주민 초청 경축음악회(6월 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917년 4월 1일 진천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진천교회는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 등 지역과 국가의 위기에 동참하며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국외 교회와 선교사 지원, 독거노인 반찬 봉사, 택시운전기사 간식 봉사, 김장 봉사, 장학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있다.

이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00년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 100년의 초석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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