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의 학생들에게 교육적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2017년도 세종 교육복지정책' 운영계획을 내놨다.
28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은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복지 공동체를 구축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결손을 해소시키는 한편,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높여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교육복지 지원정책으로 우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조건에 맞는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그동안 읍·면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한 사업학교를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된 동지역 학교까지 확대·지정한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전액, 학기 중 중식비 전액,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원 내외), 가구별 컴퓨터 및 인터넷통신비, 신입생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세종=김공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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