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자부 사업 선정

▲ 충남 천안시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맞춤형 인사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자체 맞춤형 인사컨설팅 지자체로 선정돼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휴먼컨설팅&매니지먼트와 합동으로 인사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신안군을 시작, 올해는 천안시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돼 지역특성과 행정수요를 고려해 차별화된 인사전략을 수립하고, 지방인사 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인사혁신자문위원(권경득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오는 9월까지 수요조사를 위한 직원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4차 현장방문 등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결과를 제시해 채용과 인력배치, 근무성적평정, 승진, 교육, 훈련 등 인사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주재석 자치행정국장은 "우리시 실정에 맞는 인사시스템 구축과 직원과의 소통인사를 위해 이번 인사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현행 인사행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내외적 인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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