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교육지원청 전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호회 '구슬땀' 회원 50여 명은 28일 보은교육지원청 뒤편 화단에 대추나무와 각종 꽃들을 심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보은교육을 천명하고 깨끗한 청렴 정일품 보은교육의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날 직원들은 교육지원청의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보은지역 특산품인 대추나무 10그루를 비롯해 페츄니아, 비올라, 팬지, 꽃잔디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보은 특산물인 대추나무를 청렴나무로 지정해 식목행사를 하다 보니, 처음 공직에 들어와서 가졌던 초심을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품격있는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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