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봉초, 매주 금요일
홍익대 봉사장학생 교육기부

▲ 청주 상봉초등학교가 홍익대학교 봉사장학생의 교육기부를 활용한 대학생 멘토링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주 상봉초등학교가 홍익대학교 봉사장학생의 교육기부를 활용한 대학생 멘토링 수업을 시작했다.
 
대학생 멘토링 수업은 홍익대 봉사장학생 28명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며 지난 24일 첫 수업 후 오는 12월까지 모두 25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진행되며 미술, 국어, 수학, 영어 중 1과목을 학생들이 신청하면 1대1 또는 1대2로 초등학생 멘티가 대학생 멘토와 짝이 돼 개인지도를 받는 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2016년도에 대학생 멘토링 수업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향으로 올해도 2∼6학년 학생 40명 중 36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혜진 학생(6학년)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는 수업이라 더욱 재미있고 미술에  관심이 많은데 학원이 없어 자세히 배우지 못하고 있었다"며 "미술을 잘  아시는 홍익대학생 선생님이 미술의 역사와 작품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잘 알려 줘 실력이 쑥쑥 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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