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신흥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이사를 초빙하고 '책 읽어주는 아저씨'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의 중요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가르치고자 마련됐으며, 운영방식은 이동선 대표이사가 학교를 방문해  '까불지마','난 무서운 늑대라구','왜요?'등 저학년의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즐겁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신흥愛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며, 신흥愛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는 신흥초 1~2학년 학부모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신흥초 1학년 학생은 "아저씨가 책을 읽어주시면 정말 재미있고, 아저씨께서 말씀하신대로 다른 그림책도 읽을 거예요"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경랑 교장은 "대전신흥초등학교 특색사업인 <다독다독(多讀多讀)! 책과 함께 신나는 여행!>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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