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지사장 김종석)는 오는 28일(화) 10시부터 2시간동안 천안시 세종웨딩홀 6층 컨퍼런스홀에서 일학습병행제 운영유의사항 등 제도소개, 공단 사업 홍보와 직업능력개발의 최신동향과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중소기업 CEO 120명을 대상으로 CEO연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말부터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시행 취지와 지원내용, 효과적인 S-OJT(체계적현장훈련)방법 등을 집중 설명하여 실질적으로 참여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제는 지난 2014년부터 정부의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작된 이후 2년만에 기업 9천여 곳, 3만 6천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할 말큼 근로자와 기업에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층의 일자리 지원과 현장 실무형 인재를 기업에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충청남도지사를 역임한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인재육성 방안”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심 지사는 "지금 우리는 첨단 기술의 Break-through와 4차혁명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간 중소기업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인재가 필요하였으나 이제는 창의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다"라며 "CEO의 자세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과 비전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석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들이 역량 있는 청년들을 많이 확보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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