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50명 선정 금융우대 혜택 부여

증평군은 다음달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해 금융우대 및 신용평가등급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난해 300만 원 이상의 군세를 체납 없이 성실 납부한 15개 법인과 137명의 개인납세자 등 모두 15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군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농협중앙회(지점 포함, 지역 농협은 제외)에 제출하면 금융거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에서 받을 수 있는 금융우대 내용은 수신금융 0.1% 우대, 여신금융 0.2% 인하, 환전수수료 30% 우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수수료 면제 등이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정보(주)에도 성실납세자로 등록해 신용등급을 30점 상향조정하게 돼 금융거래와 상거래 활동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연동희 재무과장은 "이번 제도로 성실납세자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성실납세 풍토를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시행 후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성실납세자 금융우대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평=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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