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출신 손명준(삼성전자)과 최경선(제천시청)이 2017대구국제마라톤에서 국내남녀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2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손명준은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15분16초의 기록으로 국내 남자부에서 1위로 골인했고, 최경선은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쳐 2시간32분27초를 기록하며 국내여자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 음성출신의 손명준은 지난 2015년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000m와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참가했다. 최경선은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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